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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맥북 m1 시리즈로 나온 맥북에어 가성비가 좋다는 말에 새 제품을 살까 하다가 맥북 m1 중고거래가 활발한 것을 보고 신품 같은 중고를 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근 마켓을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대로 맥북을 사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윈도와 다른 환경 때문에 맥북을 다시 파는 판매자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맥북을 당근 마켓 거래방법과 맥북을 구매하는 과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당근 마켓 거래를 하는 이유?

당근 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를 이용해본 경험으로는 당근마켓은 직거래 하기가 제일좋은것 같습니다 위치기반으로 인증을 해야 직거래를 할수있기 때문에 좀더 정확도가 높은 거래상대를 찾을수 있다는점이 좋았습니다 중고나라는 특정지역을 볼려면 여러 옵션을 설정해야 하지만 당근마켓은 내위치반 설정해준다면 맥북 m1 하나만 쳐도 내가 해당되는 지역 전체를 찾아줘서 찾기가 편했습니다

당근마켓 거래방법 맥북 m1 구매후기

전 일주일 정도 당근 마켓을 보면서 우선 시세 파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물건과 나쁜 물건을 보면서 내가 어느 정도 가격이면 합당하게 살 수 있겠다는 흐름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맥북 같은 제품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전 조사시간이 좀 길었던 것 같습니다 좀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다면 저보다는 좀 더 빠른 결정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거래 완료 품목들을 먼저 보면서 얼마 정도에 거래되었는지 파악을 하면서 시세 파악이 끝난 후에는 당근 마켓 어플을 실행 후 오른쪽 하단의 나의 당근에 들어가서 키워드 알림 설정에 맥북 m1을 설정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내지역에서 맥북m1 관련된 새로운 중고거래 글이 올라올 때마다 알람이 뜨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중고거래는 선착순으로 먼저 거래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가기 때문에 이러한 알림 설정은 필수입니다

 

알림을 받을 키워드를 설정하고 알림 받을 동네를 설정하면 됩니다 알림 받을 동네는 최대 2개까지 설정이 가능하니 내 주변에 하나 하시고 중고거래가 활발한 지역 예를 들면 맥북은 대학가 같은 곳에서 많이 거래되어 그지역을 걸어놓습니다 특성을 파악해서 걸어놓으면 좀 더 쉽게 내가 원하는 품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 알림을 걸어놨음에도 일을 하다 보니 알림을 늦게 봐서 원하는 맥북을 몇 번 놓쳤습니다 빠른 사람이 장땡이 맞습니다 자글럼 원하는 물건을 찾으셨나요? 당근 마켓은 중고나라와는 다르게 전화번호 공개가 되지 않습니다 우선 채팅으로 정중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맥북 판다는 글을 접속 후 가격 확인 후 오른쪽 아래 채팅으로 거래하기 버튼을 눌러서 상대방에게 채팅을 걸 수 있습니다

 

거래하면서 느낀 점은 판매자의 사생활 보호를 많이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채팅이 오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채팅 후 30분 정도는 대기하는 게 많았습니다 아직 당근 마켓이 제대로 된 설정이 안돼서 그런지 알림이 잘 안 울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좀 여유롭게 기다려줘야 합니다 혹시 찾은 물건이 가격이 맞지 않아서 내려가길 기다리신다면  왼쪽에 있는 하트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하트 버튼은 관심 목록으로 추가되는 버튼입니다 재미있게도 이 하트는 경쟁률을 볼 수 있는 버튼이기도 합니다 하트를 누르면 내관심에 추가되면서 판매자가 가격을 내리거나 판매가 종료되면 알림이 뜨게 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물건을 찜하는 건데요 가격을 내릴 것 같은 물건은 이렇게 하트를 찍어놓고 기다리는 겁니다 판매자의 물건 품목의 관심 5라고 되어있으면 찜한 사람이 5명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경쟁자가 5명이 이물 건이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심이 없다면 물건을 찜 해놓고 기다리면 애타는 판매자는 가격을 내리곤 합니다 품목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가격 변동이 많이 되는걸 직접 보았습니다 꿀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유가 있고 경쟁자가 없다면 하트를 찍어놓고 조금은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채팅으로 판매자가 판매 의사를 밝히면 장소를 정하게 됩니다 [중요사항! 당근 마켓도 사기꾼이 많습니다 절대 먼저 돈을 입금하거나 하지 마세요 직거래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상대방 프로필을 누르면 온도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평판과 거래를 꾸준히 했다면 온도 수치는 높은데요 이것도 조작할 수 있다고 하니 절대적으로 믿지 말고 직거래 물건 확인 후 금액 지불을 생활화하세요]

 

서로 간의 거리를 확인하고 여기서 약속 장소까지 가게 되면 에누리를 한마디로 좀 깎아주는지 물어보고 이건 각자의 노하우에 따라서 최대한 가격을 깎아서 거래 약속을 잡습니다 당근 마켓 채팅 화면에서 위쪽 상단을 보게 되면 달력같이 생긴 아이콘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약속을 정해놓고 알림을 설정할 수 있지만 대부분 채팅으로 확인하고 약속을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약속을 하게 되면 판매자는 자신이 팔던 물건의 글을 예약 중으로 바꿔놓게 됩니다 저와 거래 약속을 했으니 다른 사람들과 거래는 일시 중단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다른 구매자는 판매자와 채팅을 할 수 없습니다 사는 입장이라면 안심하고 판매자와 약속시간에 만나면 되지만 사고 싶은데 간 보기 위해 기다리다가 예약 중이 걸려있다면 예약이 풀리지 않는 이상 판매자에게 연락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몇 번 놓친 경험이 있으니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찜해놓고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판매자에게 채팅을 건후 딜을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전 판매자와 약속을 잡을 때 큰 커피숍에서 잡았습니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CCTV 있는 자리에서 직거래를 했습니다 여러모로 증거자료가 있는 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판매자가 가져온 물건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판매 의도를 살짝 물어보기도 합니다 좋은 물건이 싸게 나온다면 급전이 필요하거나 물건이 이상이 있을지 모르니 대략적으로 운을 뛰어보는 겁니다 물건도 이상이 없다면 입금은 그 자리에서 상대방 통장으로 입금을 하거나 현금을 지급합니다

 

계좌이체는 기록이 남습니다 하지만 현금거래는 나중에 안 받았다고 할 수도 있어서 CCTV가 있는 곳에서 거래를 하는 겁니다 당근 마켓은 거래 시 상대방 전화번호를 모르기 때문에 전 고가의 맥북이라서 상대방의 전화를 물어보았습니다 A/S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구매 날짜나 기타 사항을 위해서 상대방 번호를 저장했습니다 적은 금액의 거래라면 전화번호까지는 안 받는 경우가 있지만 꼼꼼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추후 물건이 이상이 생기게 될 시 다시 연락해야 하는데 상대방과 했던 채팅에서는 신고하기 버튼뿐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근 마켓에서는 본인인증을 핸드폰 번호로 하기 때문에 찾으려고 하면 당근마켓 쪽의 연락을 해야하기 때문에 판매자의 번호를 직접 가지고 있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거래가 완료되고 헤어지게 되면 판매자와 했던 채팅으로 판매자를 평가해달라고 알림이 뜨게 됩니다 이건 판매자가 거래가 완료되었다고 저한테 후기를 남겨달라고 요청하는건데요 있는 그대로 친절했으면 친절했다고 평가를 해주면 됩니다 이평가는 당근마켓에서 온도의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전 고가의 맥북을 거래하느라 꼼꼼하게 검수를 하고 많은 부분을 신경 썼는데요 중고지만 정말 새것 같은 맥북을 구했습니다 만족스럽고 풀 박스로 받았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충전기와 잭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셨더군요 좋은 판매자님을 만나서 정말 잘 거래한 것 같습니다 당근 마켓은 직거래가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역에서만 검색되기 때문입니다 전국에서 싼 물건을 알아보고 사고싶으시다면 중고나라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당근마켓 거래방법을 구매자 입장에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실수 없이 거래하시고 좋은 물건을 득템 하시길 바랍니다 전 맥북 액세서리를 좀 몇 개 사야 해서 알림을 지정해놨는데 적당한 가격이 나오면 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똑똑한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맥북 구입 실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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